다이어트 점검해 보기, 내가 잘하고 있는 중일까? |다이어트 자가 진단
사실 저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직접 해본 적이 있던 고민은 아니었는데요, 다이어트를 잘하고 있는지 자신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좀 있으셨습니다.
다이어트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당장 눈앞에 결과가 나타나기란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확신이 생기지 않고, 오히려 의심이 깊어지는 경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혹은 다이어트 중에 정체기가 오시는 경우에도 " 내가 다이어트를 잘못하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스스로 다이어트를 잘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 점검해 보기
제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점점 잃어가는 거 같아요.
우리가 앞만 보고 달려가다 보면 쉽게 놓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빠르게 달려가면 더 그럴 수 있죠.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이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생각보다 얻게 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내가 잘 못하고 있는 거 같다고 느껴진다는 것은 괜히 드는 생각이 아닐 수도 있어요. 스스로 자각하고 있지 못 하지만 몸과 머리가 신호를 주는 것일 수도 있고,
내가 정말 잘 못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괜한 조바심에 이런 생각이 드는 건지는 한 번 자신이 달려온 길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목표 설정 확인해 보기
내가 적절한 목표를 세웠는지 가장 먼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렸듯이 목표가 명확해야 우리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터무니없이 너무 높은 목표는 다이어트를 시작조차 하기 힘들게 하거나 쉽게 지치게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너무 낮은 목표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를 부족하게 만들 수 있고, 목표에 집중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내가 정말 적절한 목표를 세운 것이 맞는지 다음 기준을 통해서 한 번 확인해 보도록 합시다.
- 정말 실현 가능한 목표와 계획인가?
- 다이어트에 성공한 자신을 떠올렸을 때, 미칠 듯이 기쁜가? 아니라면 목표가 너무 현실적'이지'는 않은가?
- 장거리 코스에서 너무 단거리 달리기만 고집하지 않았는가?
위에 있는 기준을 토대로 조용한 곳에서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식단 확인해 보기
잘못된 다이어트 방식이나 정체기는 보통 식단을 개선했을 때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먹지 않은가?
- 편협적인 식단을 하고 있지 않은가?
- 단순히 영양성분을 무시하고, 열량만 따져가며 먹고 있지 않은가?
- 자기 합리화를 습관처럼 하고 있지 않은가?
- 극단적으로 적게 먹고 있지 않은가?
- 다이어트 식이라고 많이 먹고 있는가?
다이어트 정체기가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극단적으로 먹는 양을 줄였을 때 나타납니다.
우리 몸은 이 정도의 에너지만 있어도 충분한가 봐
우리의 몸은 음식이 너무 적게 들어오면 지방으로 저장하려는 습관이 생기고,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면서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탄수화물이 살이 찌는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적게 먹게 되면, 신진대사기능이 떨어지면서 지방을 연소시키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빵이나 과자 같은 다양한 디저트 종류의 음식들은 아무리 영양성분이 착하고 뭐해도 식사를 대신할 수는 없으며, 좋지도 않습니다.
샐러드와 같은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라도 많이 먹으면 결국 살이 찌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식단에 대한 문제가 없는지도 한 번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운동 확인해 보기
운동... 정말 힘들죠, 심지어 한참 다이어트 할 때는 힘도 없는데 운동을 꾸준하게 하라니 정말 힘듭니다.
- 운동을 정말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고 있는가?
- 운동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는가?
- 그저 하루에 해야 하는 시간이나 횟수 채우는 것에 몰두하고 있지 않은가?
- 목적 없이 그저 해야 해서 하고 있지는 않은가?
- 나의 운동량 자체에 점진적으로 과부하를 주고 있는가?
- 손에 잡히는 대로 운동하는 것이 아닌 계획적으로 하고 있는가?
내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제대로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의심이 든다면,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운동을 하고 나서 너무 힘들고 지쳐서 집에 갈 힘도 제대로 남아있지 않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과연 "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을까? "라는 의심이 들까요?
나 오늘 운동 1시간 해야 돼
운동을 해야 해서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이 운동을 왜 하는지 정확한 목적을 알고 하는 것과 아닌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이걸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너무 힘들다고 해서 운동 강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내 목표에 더 확실하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보상이 클수록 그 길은 매우 험난하기 때문에, 그만큼 큰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내가 지금 운동을 너무 기계적으로 해야 해서만 하고 있는 게 아닌지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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