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다이어트 단번에 해결하기|작심삼일
다이어트는 365일 끝없이 하는 거라는 말이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꾸준한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저는 최대 56kg 정도 감량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글은 저의 첫 번째 다이어트 시리즈 글이며, 이 글을 시작으로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다이엍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처럼 저도 다이어트를 딱 한 번에 끝내지는 못했던 거 같습니다.
체중이 늘어나고 줄어들기를 반복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라면 체중이 늘어나고 줄어들고 하는건 당연한 게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단순히 성공과 실패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다이어트를 하는 목적에 대해서 이해하셔야 합니다.
다이어트의 목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며, 외모, 몸매, 건강 등 다양한 목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끝나지 않는 다이어트를 단번에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끝나지 않는 다이어트 너무 과한 열정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보통 강력한 계기를 통해 " 나 진짜 다이어트 시작할 거야!! " 라는 다짐을 하며 다이어트를 계획하게 됩니다.
시작이 어려운 이유를 아시나요? 시작이 어려운 이유는 너무 완벽하게 계획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계획만 하다가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는 열정이 넘쳐 신나는 기분으로 막상 계획을 짜다 보니 끝이 너무 멀어 보이거나 혹은 과정이 너무 험난해 보여서 막막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뜨거웠던 열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식기 때문에 생각이 처음과 같기는 어렵습니다.
계획을 하고 실천했지만 막상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거나 막히는 벽과 부딪쳤을 때 열정이 빠르게 식는 경우도 많습니다.
계획을 짤 때까지만 해도 이미 성공한 기분이었지만 현실과 이상의 격차가 크게 느껴지고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계획은 원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계획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면 계획을 왜 세우는 건데?
모든 사람이 계획대로 흘러간다면 실패하는 사람 없이 성공하는 사람만 넘쳐날 것입니다.
계획은 시간을 압축해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벽에 부딪혀 실패하더라도 다시 빠르게 일어나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성급함을 열정이라 착각하지 말라는 말을 새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잘못된 목표 설정
단순히 최종 목적지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단계적 목표를 통해 최종 목적지로 가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감량 해야 하는 무게는 다르겠지만 단순히 먼 목표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간다면 쉽게 지치기 마련입니다.
저의 경험으로 봤을 때 다이어트의 가장 큰 원동력 중의 하나는 성취감 입니다.
단계적 목표를 통해 느끼는 성취감들이 최종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노력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럼 반대로 대가에는 노력이 따른다는 말이고, 큰 대가일수록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큰 목표를 설정하면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의 이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단거리 달리기와 장거리 달리기
단거리 달리기와 장거리 달리기의 공통점은 정해진 거리를 빠른 시간 안에 결승점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차이점을 생각해 봅시다.
단거리 달리기는 짧은 호흡의 경기인 만큼 잠깐의 실수가 결과에 부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쉽습니다. 반면 장거리 달리기는 긴 호흡의 경기이기 때문에 잠깐의 실수가 있더라도 상대적으로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당연히 생각만 해도 좋은 성공한 모습을 위해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너무 마음만 앞서가기보다는 구체적으로 계획해서 차근차근 꼼꼼하게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탑이 높기만 하고 아래가 부실하면 쉽게 쓰러질 수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계획하는 방법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려면 글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계획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더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
가장 대표적으로 운동이 있겠죠? 하지만 운동과 친한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무작정 보고 따라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평소 운동량과 퍼포먼스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에 따라서 운동 계획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운동을 평소에도 꾸준히 하시던 분들은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지 아시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 나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 하시는 분들은 운동하는 습관을 먼저 들이는 것이 중요하시기 때문에 간단한 걷기와 같은 운동을 매일 정해둔 시간이 아닌 거리 및 횟수만큼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단순히 시간에만 몰두하게 되면 어느 순간 지치는 순간부터 일정한 운동 퍼포먼스를 내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운동을 거의 하지 않던 분들이시기 때문에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 운동 목표를 설정해야 하고 지루하지 않은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걷더라도 실내 러닝머신이 아닌 야외에서 걷거나 하는 식으로요.
다이어트 운동 계획하고 습관을 만드는 방법|다양한 운동 방법
식단
처음부터 탄 단 지 영양소를 강박적으로 챙기려고 하다 보면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게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먹는 양 즉 전체적인 열량을 줄이는 거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이 식단 훈련의 목적은 나 자신이 스스로 먹는 양을 조절하는 힘을 키우게 하고 폭식과 같은 충동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그다음 스스로 먹는 양을 힘들지 않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면 그때부터 탄 단 지 영양소를 더 자세하게 따져가면서 식단을 계획하기 시작하는 것이고, 그렇게 쉽게 깨지지 않는 본인만의 다이어트 식단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공통으로 군것질은 절대적으로 자제해 주시는 것이 좋고, 당이 높은 음식은 대체 당류로 해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예 끊어보시는 것이 길게 봤을 때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완전 과자에 탄산 중독자였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제로나 이런 것도 먹지 않고 아예 끊었었고, 지금도 딱히 찾아 먹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정말 참기 힘들다면 대체 식품으로 해결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심리
사실 저는 운동과 식단 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심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심리가 무너지면 운동도 식단도 다 부질없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살을 빼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모두 같은 생각을 한 번쯤은 합니다. " 아 살 빨리 빼고 싶다 "근데 하지 않는 이유는 빨리 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에요. 사람의 뇌는 정말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유능합니다.
하지만 정말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초능력까지는 없어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불가능은 단순히 어려운 일이 아닌 아무 근거도 없이 나는 내일 당장 100억이 생길 거야 같은 것을 말 합니다.
우리가 간절히 원해도 행동으로 쉽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어려운 일이 아닌 불가능한 일을 자꾸 원하기 때문이에요. 뇌는 알거든요 그게 안 된다는 것을, 그러다 보니 편법을 찾게 되고 끝나지 않는 다이어트의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이죠.
지금부터 한번 질의응답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보시면서 스스로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살 빨리 빼고싶다
Q. 빨리? 얼마나 빨리?
A. 음..글쌔 크게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빨리 빼고 싶지?
Q. 최대한 빨리 네가 원하는 만큼 뺄 수 있어?
A. 뭐 그건 내가 하기 나름이지 가능하지 않을까?
Q. 근거는? 계획이 있어?
A. 일단 운동 하고 디저트 끊고 먹는 양도 줄이려고, 하루에 한 끼만 먹게
Q. 그렇게 하면 빠르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어?
A. 당연하지! 이렇게 하면 금방 빠져
Q. 그다음에는? 유지해야 하는데 평생 한 끼만 먹고 살려고? 건강에 안 좋겠다
A. 에이 그건 아니지 좀 찌는 거 같으면 다시 빡쌔게 관리하고 해야지, 건강도 관리해야지
Q. 평생 다이어트하려면 힘들겠다
A. 사람은 원래 찌고 빠지고 하는 거야 남들도 다 이렇게 하는 거지 다이어트는 원래 365일 하는 거라고
Q. 근데 왜 안해?
A. 상상만 해도 너무 힘들어 진짜 하기는 해야 하는데 막막하다
어떤가요? 빨리는 빼고 싶은데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지식도 부족하고, 유지 대책도 없고 애초에 다이어트는 장기 프로젝트 중에 하나고 장기 프로젝트를 계획한다면 그 분야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 공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그저 빨리 빼고만 싶고 그만한 노력이라는 대가는 지불하기 싫고, 모순이라고 느껴지시지 않나요?
물론 사람마다 환경은 다르고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저는 큰 목표를 위해서는 그만큼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단순히 빠르게 이뤄낸 일보다 차근차근 꾸준하게 이뤄낸 일이 온전히 내 힘으로 이뤄낸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달리면 많은 것을 볼 수 없지만 천천히 달리면 그 과정에서 주변에 많은 것을 볼 수 있거든요.
마무리
오늘의 글은 요요현상에 대한 내용과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입니다. 다이어트 요요현상에 대해서 고민이 많거나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다이어트 시리즈의 첫 편이기도 하고, 앞으로의 내용들을 생각하니 쓰는 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물론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이 글을 읽으시면서 반발심이나 불만을 가지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저의 경험을 토대로 글을 작성하는 것이고 사람마다 겪어온 경험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고 하잖아요. 성공하기까지 겪는 경험이 다 똑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방황하는 분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길 중의 하나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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