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처음 가는 헬린이분들을 위한 글｜운동 계획

헬스장을 처음 가시는 분 중에 운동 계획을 짜다가 이런 고민을 한 번쯤 해보신 분들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 헬스장에서 운동해 본 적이 없어서 눈치가 많이 보일 거 같아... "

 

이런 고민 해보신 적 없으신가요? 저는 워낙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18살에 처음 헬스장을 갔었는데 친구랑 같이 갔었는데도 운동하는 데 괜히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괜히 운동 잘하고 계시는 분들한테 피해를 줄 수 있다거나 또는 불편하게 한다거나 하는 이유였던 거 같습니다.

 

저는 혼자 가는 게 아닌데도 괜히 눈치가 보였는데 혼자 가시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더 고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서 헬스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본인이 이런 고민이 없거나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넘어가셔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헬스장을 처음 갈 때 고민해야 하는 것

•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가
• 구체적이고 명확한 계획이 있는가
• PT를 받을 것인가
• 처음부터 한 번에 등록을 많이 하지 마라

헬스장을 처음 가실 때 고민해야 하는 것은 운동이 어떻고 눈치가 보이고 이전에 '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냐 '를 먼저 진지하게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절대 처음부터 한 번에 등록을 많이 하지 마시고, 해보고 내가 앞으로도 쭉 할 거 같으면 그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마음먹고 헬스장을 등록하셔도 얼마 하지 않다가 그만두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가 생각한 이상과 현실이 너무 달라서 그런 경우도 있고, 생각보다 열정이 너무 빨리 식어서 그렇기도 합니다.

 

이게 가장 첫 번째로 해봐야 하는 고민이고, 그다음에 명확한 운동 계획이 필요합니다. 내가 운동을 어떤 식으로 진행할 것인지, 내 운동 수행 능력에 적절한 계획인지 명확한 운동 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PT를 등록할 것인지도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PT를 등록하면 비용이 좀 발생할 수는 있지만,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직접 하나하나 잡아주시기 때문에 처음 헬스장을 가더라도 부담 없이 가실 수 있습니다.

 

너무 눈치 보시지 말고 처음에는 당연히 버벅거릴 수 있는 거라서 해봐야 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히 하려고 하면 시작도 하기가 어렵습니다.

 

 

운동 계획해서 혼자 하기 vs PT

혼자 하기

운동을 계획해서 혼자 하는 것은 그다지 권장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잘못된 운동 방식이나 안 좋은 운동 습관들이 쌓여서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무조건 안 된다? 그건 또 아닙니다. 충분히 혼자 공부해서 하시는 것도 가능하고, 조금 리스크가 있을 수 있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배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혼자 했을 때 장점은 자유롭게 운동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다는 것과, 경제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적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PT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PT를 등록해서 운동을 배우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합니다. 올바른 운동법과 다치지 않는 것을 기반으로 운동을 하면서 배울 수 있고,

 

원하시는 운동 목표에 가장 확실한 길을 제시해 주기도 합니다. 나중에는 배운 것을 기반으로 혼자서도 운동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PT를 등록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운동뿐만이 아니라 식단도 함께 봐주시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생각했을 때 비용적인 부분은 충족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유튜브와 같은 영상매체를 통해서 충분히 배우고 계획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으며, PT의 단점으로는 큰 비용의 지출이 발생할 수 있고, 어느 정도 통제를 따라야 합니다.

 

온라인 PT

오프라인 PT의 비용이 너무 부담되시거나, 혹은 부담스러우시거나, 집에서 운동하더라도 PT를 받고 싶다 하시면 요즘은 온라인 PT도 있습니다.

 

오프라인 PT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운동을 진행하는 것에 있어서 나름 자유로운 편이고, 많이 내성적인 분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헬스장을 고르는 방법

• 집이랑 가까워야 좋다
• 헬스장의 운동기구 관리 상태와 청결 상태
• 내가 운동하는 시간대에 사람이 많은가
• 공간은 충분히 넓은가
• 운동 기구가 다양하게 있는가

내가 운동하는 시간대에 사람이 많은가, 이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람이 많으면 내가 해야 하는 다음 운동을 바로 못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루틴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헬스장을 가보신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기구가 잘 관리 되어있는지 이런 부분은 체크하시기가 어렵습니다. 전반적으로 헬스장 분위기나 쾌적함, 청결적인 부분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기구가 다양하게 있는 곳이 좋습니다. 유산소의 경우 러닝머신과 자전거는 어딜 가도 다 있습니다. 천국의 계단이나 인클라인 러닝머신, 마이 마운틴과 같은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는 곳이 좋습니다.

 

파워랙이나 스미스 머신과 같은 기구들이 많은 곳이 좋으며, 여성분들의 경우 하체운동과 관련된 운동 머신이 많은 곳이 좋습니다.

 

집이랑 너무 멀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집이랑 너무 멀게 되면 아마 더 말하지 않아도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헬스했을 때 운동 계획하는 방법

• 나의 운동 수준을 파악한다
• 내가 생각하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생각한다
• 근육과 체지방에 대한 기초적인 원리를 이해한다
•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매체를 참고해서 운동 루틴을 구성한다
• 에너지가 가장 많은 초반에는 대근육 운동을 먼저 하는 등 운동 순서를 이해한다
• 실제로 해보면서 잘 안되는 것은 개선해 가며 발전한다
• 아프면 절대 무리하지 말고 병원에 가라

가장 먼저 나의 운동 수행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내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아시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운동을 계획하기 전에 내 수준을 아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사실 가장 중요한 건 아프면 병원에 가고 운동을 쉬셔야 합니다. 뭐 근육통이 있는 건 당연하다, 그게 근육이 성장하는 거다, 오히려 운동해야 안 아프다 등

 

물론 안 쓰는 근육들을 쓰려고 하다 보니 근육통은 당연히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픈데도 불구하고 계속 고강도의 운동을 반복하는 짓은 절대 권장해 드리지 않습니다.

 

특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직 운동 초보자이신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더 절대 권장해 드리지 않습니다.

 

쉬는 것도 운동이고, 오히려 쉬는 동안에 몸이 회복되면서 내가 운동을 하는 데 있어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