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먹는 게 정말 최선일까?|탈모 관리, 두피 관리
네, 오늘은 좀 숙연한 마음이 생기는 주제를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탈모는 정말 답을 찾으려고 해도 답이 없는 난제 중의 하나입니다.
많은 분이 결국 약을 드시는 데 사실 그렇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부작용이라는 게 나한테 일어날 수도 있는 거고, 뭔가 모를 두려움과 평생 먹어야 한다는 꺼림칙함
이런 부분들이 탈모약의 거부감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실 ' 탈모는 약을 먹는 게 최선 '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약을 먹는 것이 최선인 것은 맞지만 관리를 통해서 약을 먹어야 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도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는 관리를 통해서 사실 자신이 약을 먹지 않아도 개선할 수 있는 탈모의 원인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저의 경험을 통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탈모약 꼭 먹어야 하나요?
저는 부작용 때문에도 그렇고 탈모약 먹기가 너무 두려워요
탈모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성 탈모
-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
- 호르몬 영향으로 인한 탈모
- 약물에 의한 탈모
- 피부 질환에 의한 탈모
등 이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이유로 생기는 탈모의 경우 원인을 해결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유전성에 의한 탈모는 시간이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결국 약물 치료를 통해서만 치료가 아닌 탈모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탈모를 겪고 있는 많은 사람이 약을 섭취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섭취를 꺼리시는 분들은 남성의 경우 남성 기능 저하가 있을 수 있고, 여성의 경우 다모증이나 나중에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장기 복용은 꺼리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작용의 확률은 1~5%의 드문 확률이라고 하지만 그게 내가 될 수도 있는 거고,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자니 탈모 때문에 걱정인 분들이 많습니다.
약을 먹는 대신 관리 하시는 것이 그나마 최선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탈모 관리? 그거 다 사기라던데
어차피 먹어야 하는 거면 빠르고 늦고의 차이야, 탈모 관리 그거 다 사기야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저도 유전성 탈모가 있습니다. 탈모약을 처방까지 받았었지만 약을 먹는 데 꺼림칙함이 있었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해보고 약은 정말 최후의 선택지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문득 깨달은 게 있었습니다.
두피도 결국 내 얼굴의 피부와 같은 개념인데, 얼굴은 매일 밤낮으로 닦아주고, 발라주고, 마스크팩도 붙여주고 온갖 정성 들여 케어를 하면서 두피에는 그래본 적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두피관리 샵에 찾아가서 두피는 어떻게 관리하는지 받아보고, 나중에는 스스로 꾸준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막혀있던 모공이 뚫리면서 머리가 새로 자라는 게 정말 눈에 띄게 많이 보였고, 앞머리부터 시작해서 정수리까지 전체적으로 정말 많이 좋아졌었습니다.
그래도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고, 탈모약을 먹는 거에 비해서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되지 않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발을 이식하거나 탈모약을 먹더라도 두피 관리는 필수적으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능성 제품, 도움이 되나요?
사실 탈모 기능성 제품은 탈모를 개선한다기보다 예방에 가깝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탈모 기능성 제품을 사용한다고 해서 머리카락이 자란다거나 그렇지는 않거든요.
두피에 좋은 성분들이 모공의 힘을 키워주거나 해서 머리카락이 쉽게 탈락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각질 때문에 막혀있는 모공을 개선함으로써
머리카락이 자라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도 합니다. 또는 충분한 영양 공급을 통해 머리카락의 굵기가 굵어지거나 하는 효과로 인해 좀 더 풍성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핵심은 탈모 기능성 제품이 두피 건강에 도움은 되는 것이 맞으나 탈모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꼭 지켜야 하는 두피 관리 방법
- 지성 두피라면 샴푸를 하루에 두 번, 그 외의 타입은 하루에 한 번만 하셔도 OK
- 주무시기 전에 밤에는 꼭 샴푸를 하셔야 합니다. 쌓여있는 노폐물이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 두피에 열이 많으면 좋지 않기 때문에 모자는 가급적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 행위 X, 머리를 말릴 때도 되도록 찬 바람 위주로
- 귀찮아도 두피 토너와 세럼 같은 제품은 써주시는 것을 적극 권장해 드립니다.
- 헤어스프레이와 왁스, 크림 같은 헤어 제품들은 최대한 두피에 닿지 않게!
- 헤어 펌이나 염색을 너무 자주 하시는 것도 권장해 드리지 않습니다.
- 머리를 자주 긁거나 두피에 자극을 주는 행위는 피해 주세요.
만약에 나는 이렇게 다 신경 쓰고 살기 힘들고 귀찮다 하시거나 나는 펌과 염색을 주기적으로 자주 하는 것이 좋다! 하시는 분들은 약을 드시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위에서 말씀드렸던 거처럼 약을 드시더라도 두피관리가 바탕이 되어야 좋은 것은 맞지만, 약을 드시는 것이 그나마 탈모의 진행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낮에 바쁘기도 하고 머리 모양도 잡으려면 뜨거운 열을 줄 수밖에 없는데 싶으실 수도 있는데요, 특히 여성분들은 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아침에는 뜨거운 바람과 찬 바람을 번갈아 가며 머리를 말리고 헤어드라이를 할 때는 뜨거운 열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찬 바람 위주로 사용합니다.
저는 최대한 다 지키려고 하는 편이고, 습관이 되니 별로 귀찮거나 힘든 점도 없습니다. 이것보다 힘든 일은 훨씬 많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두피를 관리하시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으니 어떤 방법이든 본인의 상황에 맞게 최대한 타협을 하면서 노력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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